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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에서 '딱딱' 턱관절 장애 원인과 증상 치료하는 법

dentalkb 2024. 2. 26.

턱에서 '딱딱' 턱관절 장애 원인과 증상 치료하는 법

턱은 복잡한 모양과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근육과 관절, 신경이 집중되어 아래턱을 지탱하고 있다. 식사나 대화를 할 때 이들이 연동하여 기능하는데, 이 턱관절과 그 주변 부위에 통증이 생기거나 움직이기 힘들어지는 것이 턱관절증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입을 벌릴 때 턱관절과 턱 근육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 턱관절증의 통증은 턱관절의 통증과 저작근의 통증으로 나뉘며, 둘 중 하나 또는 둘 다 아프다.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요인으로는 턱관절 내부의 관절원판(압력 분산을 위한 쿠션 역할을 하는 섬유가 뭉쳐진 조직)이 어긋나 관절의 움직임을 방해하거나, 저작근의 통증으로 턱을 움직일 수 없는 경우를 들 수 있다.

  • 턱관절 장애 원인
  • 턱관절 장애 증상
  • 턱관절 장애 치료
  • 예방/치료 후 주의사항

턱관절 장애 원인과 증상 치료하는 법

턱관절 장애 원인

기존에는 부정교합이 원인으로 여겨졌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부정교합은 원인 중 하나일 뿐이며, 실제로는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 요인으로는 교합 불량 외에도 턱관절 자체의 구조적 문제, 스트레스나 불안 등으로 인한 턱 근육의 긴장, 외상 등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의 습관이나 버릇 등도 큰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뺨을 괴거나 이갈이, 입술이나 뺨 안쪽을 물어뜯는 습관, 이갈이, 한쪽으로 치우친 씹는 습관, 엎드려 자는 습관, 구부정한 자세 등이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휴대전화, 컴퓨터의 장시간 사용도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턱관절 장애 증상

턱관절에 통증이 생기고, 입을 벌리기 힘들며, 입을 벌릴 때 귀밑에서 '딱딱', '삐걱' 등의 불쾌한 소리가 나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 이로 인해 딱딱한 음식을 씹을 수 없고, 큰 음식을 먹을 수 없으며, 턱에서 나는 소리가 신경 쓰이는 등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관절원판이 어긋난 경우에는 턱을 움직일 때 걸리는 소리가 나거나 턱관절을 구성하는 뼈의 변형으로 인해 서로 마찰하는 소리가 나기도 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입을 벌리려고 하지 않아도 턱관절이나 뺨, 관자놀이 등 턱을 움직이는 근육이 아프거나 입을 벌리지 못하게 된다. 또한 팔과 손가락의 마비, 현기증, 편두통, 목과 어깨, 허리 통증, 요통, 어깨 결림 등의 증상 외에도 눈, 귀, 코, 코, 치아, 혀 등에 불편감이나 불쾌감을 느낄 수 있다.

턱관절 장애 치료

문진을 통해 어떤 증상이 있는지, 증상이 시작된 시기, 생활습관, 평소 습관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한 후 턱의 움직임 검사, 턱과 씹는 근육의 통증 검사, 머리 엑스레이 검사, CT 검사를 통해 턱관절과 그 주변 근육의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 또한, MRI 검사나 턱관절경 검사를 통해 관절과 근육의 상태를 더 자세히 살펴볼 수도 있다. 또한 통증에는 심리적 요인의 연관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심리검사 등을 시행하기도 한다.

문진에서 밝혀진 원인으로 추정되는 습관이나 행동을 개선한다. 구체적으로는 딱딱한 음식을 씹거나 장시간 씹는 것을 피하고, 뺨을 괴는 것을 멈추고, 자세를 개선하고, 이를 꽉 깨물고 있는 것을 발견하면 위아래 치아 사이에 틈새를 만들고, 강한 긴장을 느끼는 환경을 개선하거나 피하는 것이다. 동시에 진통제로 통증을 억제하면서 마우스피스 같은 플라스틱 등의 보조기구를 치열에 씌워 턱관절의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물리치료로 마사지, 핫팩, 저주파 치료, 진통 목적의 레이저 조사 등의 물리치료와 스트레칭, 하악 가동화 훈련, 근력 강화 훈련 등의 운동요법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증상이 심할 경우 턱관절에 윤활제를 주사하는 것도 고려한다. 이러한 보존적 요법이 효과가 있어 턱관절증 증상이 완화되면 교합을 조정하는 경우도 있지만, 교합 조정이 1차 선택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예방/치료 후 주의사항

이갈이, 주걱턱, 입술이나 볼 안쪽을 물어뜯는 습관, 이갈이, 한쪽 치아에 치우친 씹는 습관, 엎드려 자는 습관, 구부정한 자세 등 일상생활의 습관과 버릇을 고치고 행동을 재점검하는 것이 턱관절 장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스마트폰, 휴대폰, 컴퓨터 등을 조작할 때는 중간중간 휴식을 취해 신체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도록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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